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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아요.

 

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다른 채소와 달리 한 번만 종자를 뿌리면 그 다음해부터는 뿌리에서 싹이 계속 자라며, 일년에 열 번 이상도 수확이 가능한 채소입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부추는 대개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잎이 돋아나며, 잎은 녹색으로 줄 모양으로 길고 좁으며 연약하며, 여름철에 잎 사이에서 푸른 줄기가 나와 그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고 열매는 익어서 저절로 터집니다.

 

 

부추의 길이는 30-40cm 정도이며, "비타민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A, B1,B2, C 등이 풍부하며,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으며 독이 없다. 위장에 좋고 기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기력을 보해준다." 라고 전하고 있으며,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라고 했을 정도로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추 효능>

 

1. 피로회복

 

 

부추에는 황화알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피로물질인 젖산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부추에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빠른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2. 고혈압 및 혈관질환 예방

 

 

부추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 효과가 있으며, 혈압을 조절해 주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품이며, 아릴이라는 성분이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따라서 부추를 자주 섭취하면 심장병,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간기능 개선 

 

 

부추는 각종비타민은 물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간을 위한 채소로 불릴 만큼 간기능 개선에 좋은 채소입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평소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로 인해 간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간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소화력 향상, 정력강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복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위액분비를 도와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만성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위장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뇨생식기 기능을 강화해주는 강장효과가 뛰어나며,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을 주어 정력강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5. 항암작용, 항산화작용

 

 

부추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병의 원인이며,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며, 위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6. 변비예방, 피부미용

 

 

부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돕고 변비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부추에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다량함유되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고 미백에 도움을 줘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비타민A 성분은 피부재생과 회복에 탁월합니다.

 

 

7. 여성질환 개선

 

 

부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로 인해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완화시켜 여성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부추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추 부작용>

 

 

-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므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위장이 약하고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추의 경우 즙을 내서 먹으면 간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칼륨수치가 높아 신장기능에 좋지 않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즙 형태보다 반찬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부추를 오래 보관하실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거나 살짝 데쳐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사용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 부추가 시들었을 때는 찬물에 담가 두면 다시 신선해 집니다.

 



이상으로 부추 효능, 부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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